2020. 11. 6. 19:19ㆍ스포츠/연예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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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던 조지아주와 펜실베이니아주 등 핵심 경합 주에서 사실상 따라잡거나 턱밑까지 추격하면서 대통령이 될 확률이 조금 더 높아졌습니다.
개표 종반전 우편투표에서 쏟아지는 지지표가 바이든 후보의 '뒷심'이 되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수 있는 길은 갈수록 멀어지고 있어 소송전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질질 끌어서 대출연장이라도 할려고
하는건가? 백만장자 부동산 재벌이 아니었던가? 개털인가?
바이든, 조지아주·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맹추격
뉴욕타임스(NYT)와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현재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 주는 크게 펜실베이니아주(선거인단 20명)와 조지아주(16명), 노스캐롤라이나주(15명), 네바다주(6명) 등 4개 주라고 합니다.
선거인단은 57명이네요.. 지금 바이든 후보가 264석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하던데.... 한주만 이겨도 게임 끝인건가?
애리조나주(선거인단 11명)의 경우 미국 언론 가운데 일부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나머지 언론들은 결론을 유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리조나를 지면 253석이니 다른 주의 결과를 봐야 하는거구요. 복잡하네...
조지아주에서는 98%의 개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49.4%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표차이가
1000표정도로 바이든 후보가 역전했다고 합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캐시 부크바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이르면 '5일 밤' 최종 집계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이 되는데 펜실베이니아주의 개표율은 95%에 머물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를 수성하면 승부는 조지아주나 네바다주 등 다른 주에서 결판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또한 쉽지 않은 상황인듯 합니다.
조지아주는 98%의 개표율을 보여 조만간 결론이 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는 네바다주의 우편투표 유효표 마감 시한은 오는 10일입니다. 이 주를 보려면 주말을 넘겨야 한다는 말입니다.
트럼프 "선거 조작" vs 바이든 "개표 끝나면 우리가 승리"
바이든 후보는 이날 생중계 연설을 통해 "개표가 끝나면 나와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승자로 선언될 거라는 걸 의심하지 않는다. 모두가 침착하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승리에 대한 확신을 거듭 밝혔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전날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신설해 언론으로부터 당선 후를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의 맹추격과 연설을 의식한 듯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지 않는 한 자신이 이길 것이라면서 '선거 조작' 주장을 거듭 펼치고 있습니다. 질꺼 같으면 바로 태세전환... 대법원에 올리겠지 부정선거라고 ....
바이든 후보가 매직넘버인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더라도 불복하겠다... 불복할 줄 알았자나요 ... 전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가 대법원에서 끝날 수도 있다고 언급, 최종적으로 연방 대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잇습니다. 현재 연방대법원은 '6대 3' 보수 절대 우위 구도인데 그래도 마음대로 움직이지는 못할듯 한데..
이번 미국대선은 미국의 민낯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게 우리가 알던 미국이 맞아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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